안광률 위원장, 학적 전산화 사업 절차 위반 지적…유보통합ㆍ급식 구조 개선 촉구

송민수 / 기사승인 : 2026-02-10 23: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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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적 전산화 사업, 절차ㆍ구조 모두 문제… 추진 재검토 필요
○ 학교급식ㆍ유보통합ㆍ인사 구조까지… 인식 전환 필요
○ 공립ㆍ사립유치원은 경쟁 아닌 공생의 대상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6일과 9일 진행된 제388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학적 전산화 사업, 학교급식, 유보통합 등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업무 현안에 대해 질의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초ㆍ중학교 학적기록물의 전산화 위탁 사업에서 본예산 확정 전 협약이 체결된 점, 그리고 공공기관 위탁 후 민간에 재위탁하는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예산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협약을 맺고 중간 단계에서 수수료가 발생하는 등 추진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며, 사업 추진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라고 교육 당국에 촉구했다.
 

그리고 안 위원장은 학교급식 관련하여 농수산진흥원 중심의 단일한 식자재 유통 구조를 재검토해야 한다며, 일반 농산물과 공산품에 대해서는 대형 유통업체 등과 협력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유보통합 정책 관련하여 폐원된 병설유치원을 활용한 직장 어린이집 모델을 제안했다.
 

또한, 0~2세는 보육교사가 담당하고, 3~5세는 기존 유치원 교사가 맡는 방식으로, 돌봄 공백 해소와 함께 경기형 유보통합 시범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언했다.
 

안 위원장은 “직장생활의 꽃은 진급인데, 구조적으로 막혀 있는 것은 문제”라고 기술직ㆍ소수 직렬 공무원의 승진 적체 문제도 지적하며, 개선해줄 것을 요처했다.
 

그리고 안 위원장은 공립유치원의 과도한 원아 모집 경쟁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공립유치원은 원아 모집에 있어 페널티를 받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원아 모집 경쟁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립유치원과의 상생 원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 위원장은 유보통합 장학사 선발에서 임기제 장학사 채용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정책의 지속성을 위해 정규직 채용 대안을 교육 당국에 요구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의회 제388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소관 부서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시정ㆍ처리요구 등에 대한 조치계획 보고를 포함한 주요 업무보고를 안건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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