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거제시, 거창군), 우수(창원시, 사천시, 합천군, 하동군) 선정
- 최우수 및 우수 시군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및 기관 표창) 제공
경남도는 교통문화지수 상위권 유지와 시군의 적극적인 교통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군 교통행정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 교통약자 이동편의, 노선버스 안전점검, 광역교통체계 확충, 어린이 통학로 실태조사 등 20개 지표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함께 개인이동수단(Personal Mobility)·이륜차·자전거 분야 안전 관련 시책, 교통 분야 도정 협조도에 대한 정성적 평가를 실시했다.
정성적 지표 중 안전 관련 시책은 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경남연구원 등 소속 전문가로 외부 평가위원을 구성해 평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시 지역에서는 거제시(1위/최우수), 창원시(2위/우수), 사천시(3위/우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군 지역에서는 거창군(1위/최우수), 합천군(2위/우수), 하동군(3위/우수)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거제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전년 대비 사망자 △53.3% / 시 지역 1위), 특별교통수단 보유 현황(법정대수 대비 31.8% 초과 보유), 공공형 택시 신규 도입(전년 대비 8개 마을 추가 운행), 국도비 예산 집행률(95.8%)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 지역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거창군은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전년 대비 사망자 △60.0% / 군 지역 1위), 공영주차장 확보(차량등록대수의 15.0%), 공공형 택시 운영 활성화(전년 대비 이용인원 49.4% 증가), 광역환승할인제 도입(군 단위 최초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군 지역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시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 각 2억 원과 도지사 표창을, 우수 시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 각 1억 원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2022년부터 최우수·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을 지급하면서 교통행정 평가에 대한 시군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교통행정 평가가 경남의 교통문화지수 개선과 교통행정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더 실효성 있는 평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1위로 A등급을 달성하면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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