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울산교육을 위해 마지막까지 헌신하셨던 故노옥희 교육감의 유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보내며, 교육감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울산광역시교육청을 이끌어 가시는 최성부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위원회 강대길 의원입니다.
울산교육청에서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습결손이 발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등 여러 가지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느린 학습자의 기초학력 보장과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에 대한 보충이라는 취지는 충분히 공감하고 긍정적인 측면 또한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보다 나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학습지원 프로그램들 간의 중복여부, 예산파악, 일선학교의 업무부담 등을 파악하고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교육청에서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크게 ‘두드림학교’, ‘두드림 학습 지원 강화’, 그리고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3가지 프로그램의 차이점과 각각의 프로그램의 총 지원금액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두드림학교’와 ‘두드림 학습 지원 강화’ 프로그램의 연도별 추진 경과에 대하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3. ‘두드림학교’, ‘두드림 학습 지원 강화’, 그리고 ‘방과후 학교(초·중·고)’ 프로그램의 실시 현황을 아래의 내용을 포함하여 자세히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별 총예산 △학교별 운영 학급수( /전체) △참가 교사수( /전체), △반별 최저 및 최다 참여 학생수 △주당 교사 1인당 수업시수 △연간 교사 1인당 지도 시간 △연간 교사 1인당 평균 수당 △지도 주 자료 및 교재 △지도 후 효과검증 결과 및 피드백 방법 △프로그램 운영 시 문제점 및 대책]
4. 마지막으로 ‘두드림학교’, ‘두드림 학습 지원 강화’, 그리고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중 ‘두드림 학습 지원 강화’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를 채용하여 운영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그 사유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들이 복잡·중복되지 않고 체계적 유기적으로 지원되어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은 물론, 학력향상을 통하여 학생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미래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양질의 피드백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바라며 본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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