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아동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8개 초등학교 교장, 다산1지구대장 등 관계 기관장이 참석해 등하굣길 아동 안전실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아동안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과 사례를 점검하고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강화 △학교 주변 위험요소 사전 점검 및 개선 △아동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합동 홍보 활동 추진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노인일자리, 안전지킴이 등 교통지도 인력부족으로 아이들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공감하며 이에 대한 관할 지구대의 협조와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안전대책을 넘어, 행정·학교·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안전 취약구역 합동점검, 주민참여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눴다.
이에 다산1동은 10월 집중 계도기간 동안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초등학생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순찰 및 캠페인 전개로 주변의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등하굣길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와 경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단체와도 협력해 아동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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