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號 첫 연찬회"李정권과 전쟁 출정식 죽을 각오로"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7:49:55
  • -
  • +
  • 인쇄
장동혁 "맨 앞서 싸울 것"…송언석 "최대한 투쟁, 과거 연연 말자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8.28

[세계타임즈 = 이채봉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정기국회 및 대여(對與) 투쟁 전략을 논의했다.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찬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는 출정식이 되면 좋겠다"며 "저도 죽기를 각오하고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것은 희망이 아니라 탄압과 억압, 고난과 눈물이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국가 허물기와 실정을 막아내기 위해 투쟁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개회사에서 "야당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최대한 투쟁해야 한다"며 "과거의 아픈 상처를 자꾸 들춰내고 거기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서 가자"고 촉구했다. "정부·여당 정책 중 국익에 보탬이 되는 것은 얼마든지 협조할 것"이라면서도 "지금 하는 것을 보니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비판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고, 싸울 것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정기국회 일정을 소개하면서 "민주당에서는 9월 11일 본회의를 개최해 3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3특검법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6일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고 수사 인력과 범위를 확대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상정하고 심사에 착수한 바 있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