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의 가치, 부모와 함께 높여갑니다.’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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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아이돌보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권역별 부모교육 -
- 안동·포항·구미에서 3회 개최… 이호선 교수 초청 특강과 부모 에티켓 교육 진행 -
[세계타임즈=경북 한윤석 기자] 최근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이 꾸준히 증가해, 아이돌보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 따라, 경상북도는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용자와 돌보미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모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 권역별로 나누어 경북도청 동락관(안동, 7.11.), 뱃머리평생교육관(포항, 8.8.),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구미, 9.12.)에서 진행되며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와 일반 도민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모와 돌보미, ‘돌봄의 동반자’로>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3개월~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낮추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5,600여 가정, 1만 236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정기이용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자체 특수시책인 ‘아이돌봄 부모부담금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 가정의 서비스 요금 부담을 최대 90%~100%까지 낮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에 거주하는 한 이용자는 “지난 3월, 부모님 댁 인근까지 산불이 번졌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에 급히 대피 상황을 확인하러 가야 했는데,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집으로 와 아이를 돌봐주셨다”며 “그 순간 큰 위로가 되었고, 가족처럼 믿고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든든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의 무리한 요구나 무례한 언행으로 인해 아이돌보미가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여전히 존재해 이용자의 인식 개선과 존중 문화 정착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용자 에티켓 교육과 심리전문가 특강으로 인식 개선>
이번 부모교육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에티켓 영상 시청과 ▴심리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의 특강 ‘부모가 알아야 할 더 중요한 것들’로 구성된다.

이호선 교수는 KBS <아침마당>, MBC , <기분 좋은날>,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JTBC <이혼숙려캠프>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심리상담 전문가로, 부모-자녀 관계, 세대 간 소통, 가족 내 심리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뤄온 상담심리학계의 대표 인물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자녀 발달과 부모의 태도, 돌봄을 대하는 자세, 아이돌보미와의 소통방식 등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용자와 돌보미 간의 상호 존중 문화가 가정과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서비스 이용 안내를 넘어, 돌봄에 대한 도민의 인식 전환과 서비스 이용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아이돌보미가 존중받는 사회적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아이돌보미는 아이의 성장과 정서에 큰 영향을 주는 동반자”라고 말하며 “이번 부모 교육이 이용자와 돌보미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와 존중 속에서 함께 아이를 키워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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