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 참여… 자원봉사 교류로 상생과 협력 강화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9월 10일(수),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연욱),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류미수)와 함께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행사’는 대구와 광주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행사로, 양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격년으로 양 도시를 오가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구와 광주의 자원봉사자 및 관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진행된 광주 자원봉사자 환영식을 시작으로 재난대응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활동, 근대골목 탐방, 향촌문화관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와 광주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가 어려움을 겪을 때 광주 자원봉사자들이 물품 지원에 나섰고, 2025년 7월 광주 집중호우 때는 대구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며 양 도시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달빛동맹을 더욱 돈독히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대구와 광주는 과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달빛동맹의 끈끈한 인연으로 서로에게 누구보다 큰 힘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대구와 광주가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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