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타임즈 이은정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2017 어린이책놀이터-너나들이 <오예! 그림책> 서현展’을 오는 12월 10일(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귀한 상상력과 해학이 돋보이는 그림책『눈물바다』작가 서 현의 원화 전시로『눈물바다』를 포함한『커졌다!』『간질간질』의 펜화, 채색원화, 아트프린팅 등 작품 200여점을 선보인다. 더불어 손톱스케치, 더미북, 캐릭터구상, 색채구상 스케치를 함께 전시하여 그림책이 집필되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림책,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눈물바다』속 주인공의 눈물이 바다를 이룬 장면과『간질간질』속 문어를 주인공이 횡단하는 장면을 대형 입체 팝업형태로 전시하여 아이들이 그림책이라는 가상공간을 친숙한 현실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에어조형물로 제작된『커졌다!』주인공 작품을 찾아보는 것도 올해 어린이책놀이터-너나들이 <오예! 그림책>의 전시관람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작가 작업실’공간에는 서현 작가가 제작한 소형 조형물부터 오토마타까지 다양한 수공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그림책을 집필할 때 쓰던 팔레트와 색채도구, 개인 소장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춤추는 그림책’공간에서는 그림책『간질간질』의 테마 노래가 나오고 있으며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SNS에 게시할 경우 작가 사인이 담긴 그림책 증정 이벤트와 SNS에 전시 후기를 게시할 경우 2018년도 포스터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끝으로 <오예! 그림책>서현展은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도서관의 기획 전시로 어린이체험관 입장권 구매 후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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