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5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 공동 개최

최성룡 / 기사승인 : 2025-08-30 13: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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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교육청 공동 주최…학생․보호자 등 90명 참석해 유대감 형성․건강 관리 능력 향상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1형 당뇨병*을 앓는 학생과 보호자 총 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개최한다.

 

*1형 당뇨병: 자가 면역 이상으로 췌장에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으로,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해 소아 당뇨라고도 불림
** 90명 중 경남 지역 학생 및 보호자 총 30명(학생 15명, 보호자 15명)
 

이번 캠프는 부산, 울산, 경남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주관한다. 의료·간호·체육·약사·영양·사회복지 총 6개 분과로 운영되며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과 동아대학교 체육학과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1형 당뇨병에 대한 의학적 이해 ▲식사 관리 및 인슐린 사용법 등 이론 강의와 함께 ▲저혈당 등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보호자가 함께하는 음악 치료 ▲1형 당뇨병 선배와의 만남 ▲당뇨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간 공감과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참여자가 함께했다. 성인이 되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선배는 소아청소년 시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당뇨병 캠프에도 참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만남은 같은 경험을 공유한 선배와 아이들이 직접 교류하면서 더욱 뜻깊에 진행됐으며, 당뇨병 캠프가 성장기 아이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다.

최인용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캠프가 당뇨병을 앓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지는 물론 자기 관리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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