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백악관 날려 버릴 것" 테러암시 새영상 공개

한국청소년방송 / 기사승인 : 2015-11-20 11:42:33
  • -
  • +
  • 인쇄
美 국무부 대변인 "정부는 이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 백악관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19일(현지시간) 새로 공개한 동영상에서다.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서울=포커스뉴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9일(현지시간) 새로 공개한 동영상에서 미국 백악관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이날 IS가 자살폭탄테러와 차량 폭발 등으로 백악관을 공격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6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IS 대원은 아랍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프랑스 파리가 공격당했다는 TV 뉴스로 시작된다.

 

내용을 번역한 정보단체는 영상 속에서 이라크 내 IS 조직이 지난 13일에 있었던 파리 테러 공격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로마 전 파리(Paris Before Rome)'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IS 대원들이 프랑스 기념물과 백악관에서 공격을 다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 대원은 백악관을 언급하며 "우리가 다 날려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관련 "우리는 그들을 폭발 벨트와 차량 폭탄테러로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심지어 IS는 지난 13일 자행한 프랑스 파리 테러보다 더 강하게 미국 백악관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19일 공개된 영상은 확인 결과 신뢰할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미국 정부는 이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영상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