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2, 예술을 만나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는 실, 철, 몸의 이야기

이상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1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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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현이 된 몸, 그 목소리를 담은 공연 <실과 철: 몸의 현>

[모든 컴퍼니=세계타임즈 이상호 기자] 오는 9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현대무용단 모든 컴퍼니의 <실과 철: 몸의 현>이 개막을 이틀 앞두고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실과 철: 몸의 현>은 거문고의 재료인 ‘실’과 철현금의 재료인 ‘철’, 그리고 현의 소리를 몸을 통해 들려주며, 예술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실과 철이 장인의 손길을 거쳐 악기가 되었듯 인간의 움직임에 감성을 더해 예술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이 공연은 총 8개의 장면을 통해 스토리가 직관적으로 펼쳐지며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거문고와 철현금, 현과 몸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최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2022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노래 2관왕을 수상한 HAEPAARY(해파리)의 최혜원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아름다운 음색을 선보인다. 거문고 연주에는 2023년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를 수상한 잠비나이 멤버인 심은용 아티스트가, 철현금 연주에는 익숙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기억으로의 회기, 위로와 공감이 되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한솔잎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또한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발레, 무도에의 권유>를 집필한 이단비 작가가 이번 작품에 예술적, 철학적 스토리를 불어넣는 드라마투르기로 참여했다. 

 

모든 컴퍼니는 안무가 김모든을 중심으로 현대무용을 장르적인 융합을 통해 작품마다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는 단체이다. <전통의 모든화>라는 타이틀로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에 선정된 모든 컴퍼니는 향후 3년간 전통적 소재와 현대적 해석을 더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해 시리즈로 발표될 공연들은 ‘전통음악’, ‘전통스포츠’, ‘전통음식’ 등의 흐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해인 2024년에는 전통음악 시리즈를 콘셉으로 하여 <실과 철: 몸의 현>을 첫 번째 작품으로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악기인 거문고와 20세기 개량악기인 철현금의 라이브 연주로 ‘소리’를 아름다운 춤으로 표현한다. 

 

오는 9월 21일(토)과 22일(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될 모든 컴퍼니의 <실과 철: 몸의 현>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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