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두 조사 모두 하락하며 양당의 지지율 격차 모두 20%p 이상 벌어져
(양당 간 격차: 전화면접조사 23.8%p, ARS조사 25.6%p)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여론조사꽃’이 2024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2.9%p 상승한 49.5%, ‘국민의힘’은 1.6%p 하락한 25.7%, ‘조국혁신당’은 1.5%p 하락한 7.8%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23.8%p(4.5%p↑),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 간 격차는 31.6%p로 집계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6.9%p↑), 충청권(7.1%p↑), 대구·경북(7.9%p↑) 등에서 상승하며 지난 주 최고 지지율을 또 다시 경신했고 ‘국민의힘’은 경인권(4.3%p↑)에서 올랐지만, 대구·경북(9.3%p↓), 충청권(6.5%p↓), 서울(3.9%p↓) 등에서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가 20%p 이상으로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우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앞섰으나 지지율이 큰폭으로 하락하며 오차범위로 격차(5.3%p)가 좁혀졌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60대(5.2%p↓)에서 하락하고 30대(6.7%p↑)과 40대(10.7%p↑)에서 상승, ‘국민의힘’은 60대(5.2%p↑)에서 상승했지만 30대(10.0%p↓)와 70세 이상(7.8%p↓)에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의 40대 지지율은 70.5%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5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60대는 양 당 지지세가 팽팽하고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우세로 나타났다. 30대 이하와 50·60대는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조국혁신당’ 순, 4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앞선 가운데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하고, 70세 이상은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순이었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53.0%(6.2%p↑), ‘국민의힘’ 18.0%(3.4%p↓), ‘조국혁신당’ 10.3% (1.8%p↓)으로 집계되어 중도층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가 지난 총선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격차 35.0%p).
같은 기간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0.2%p 하락한 52.3%, ‘국민의힘’은 1.3%p 하락한 26.7%, ‘조국혁신당’은 0.3%p 상승한 10.1%로 조사되었다. 양당 간 격차는 25.6%p(1.1%p↑),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 격차는 35.7%p(1.4%p↑)로 집계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4.4%p↑)과 부·울·경(8.3%p↑)에서 상승했고, 호남권(9.5%p↓)과 대구·경북(6.3%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7.0%p↑)에서 크게 상승하며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에 빼앗겼던 대구·경북을 사수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대구·경북 외 모든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18~29세(7.6%p↑)와 50대(4.0%p↑)에서 상승했고 60대(8.3%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60대(5.1%p↑)에서 상승했지만 50대(5.2%p↓)와 40대(5.0%p↓)에서 하락했다. 60대 이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서거나 우세했고, 70세 이상은 ‘국민의힘’이 앞섰다. 중도층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9.7%, ‘국민의힘’ 27.0%, ‘조국혁신당’ 11.6%로 집계되었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은 34.3%p의 격차를 보였다.
조사기관 : 자체조사(여론조사 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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