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북미에 이어 오는 10일 대만에서 개봉할 미스테리 영화 '희생부활자' 촬영 장소가 서울 '유진상가' 앞 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대표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 공개된 북미 예고편과 포털사이트 대만 야후의 영화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만 예고편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유진상가에 화분이 놓인 한 가게 앞에서 우산을 쓴 김해숙이 오른쪽 어깨에 전셋돈이 든 핸드백을 메고, 왼손에 도시락을 든 채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어서 김해숙이 오토바이 헬멧을 쓴 강도에 의해 공격을 당하는 장면이 등장하고 이를 발견한 김래원은 놀라며 김해숙을 안는 장면이 등장해, 7년 후 살아 돌아온 김해숙이 왜 김래원을 공격하는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희생부활자'는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된 엄마(김해숙)가 살아 돌아와 자기 아들(김래원)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기 아들을 공격한 이유가 궁금한 영화 '희생부활자'는 박하익 작가의 소설 '종료되었습니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편 최근에 영화 '희생부활자'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미스터리 영화' 중 검색 인기순 1위를 차지했고, 네이버에서 '미스테리 영화' 검색 시 첫 번째 연관검색어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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