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독일 프로축구 리그인 분데스리가 개막전(27일·한국시간)에 맞춰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시리아 난민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뉴욕타임즈 등 복수매체는 독일 특수경찰이 지난 6일(현지시간) 라인란트-팔라티나테주의 무터슈타트에서 24살의 시리아 난민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수사 당국은 용의자가 독일에서 처음 정착했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관계자가 관련 테러 단서를 전달, 지난 몇 주간 경찰의 감시하에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오는 27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맞춰 테러를 모의했다. 아직 용의자의 테러 모의 이유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조직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면서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와의 관계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뮌헨/독일=게티/포커스뉴스) 독일 축구 분데스리가 우승 접시. ⓒ게티이미지/멀티비츠' 2015.08.1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