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하원의원 10세 아들, 워터파크 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놀이기구 탔다 사망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8-08 11: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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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워터파크, 경찰조사로 임시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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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국에서 10살 소년이 워터파크에서 놀이 기구를 탔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USA투데이는 7일(현지시간)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위치한 슐리터반 워터파크에서 10살 소년이 17층 높이의 놀이기구를 탔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놀이기구는 독일어로 '미친'이라는 뜻의 '더 페루흐트'(the Verrückt)로 불려지며 2014년 7월 설치됐다. 51m 높이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시속 104㎞로 지상까지 내려오는 방식이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국 국경 사이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미국의 자유의여신상 보다도 높은 곳이다.

해당 워터파크는 사고 직후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논란을 키웠다. 윈터 프로사피오 워터파크 대변인은 "솔직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놀이기구는 14세 이상의 최소 신장 137㎝ 이상만 탑승하도록 탑승자를 제한하고 있다. 경찰은 어떻게 10세 소년이 기구에 탈 수 있었는지 등 테마파크가 안전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중점을 두고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워터파크는 경찰조사로 임시 휴업한 상태다.

한편 USA 투데이는 사망한 소년은 미국 공화당의 스콧 슈왑(캔자스주) 하원의원의 아들로 알려졌다고 전했다.높이 51m의 놀이기구 '더 페루흐트'(the Verrückt)가 2014년 7월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슐리터반 워터파크에 설치됐다. 7일(현지시간) 이곳에서 10세 소년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출처=슐리터반 워터파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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