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총격사건 2건이 연이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미국 CNN 등 현지매체는 경찰 측 발표를 인용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시내에서 31일(현지시간) 연달아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5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총격은 31일 오전 2시17분께 술집과 나이트클럽이 밀집한 다운타운 208 이스트 6번가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군중 사이로 총격을 가했다.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브라이언 맨리 오스틴 경찰서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직후 도주해 아직 잡히지 않았다. 맨리 경찰서장은 "경찰이 도착했을 때 놀란 사람들은 여기저기로 달아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총격은 첫 번째 총격 사건 7분 뒤 인근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맨리 경찰서장은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범인이 총을 꺼내들고 총격을 가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총격사건 용의자는 시민들에게 제압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도주한 첫 번째 총격사건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오스틴/미국=게티/포커스뉴스) 잇단 총격사건으로 폐쇄된 현장.2016.08.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