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독일 뷔르츠부르크에서 하이딩스펠트까지 가는 기차 안에서 발생한 도끼 난동으로 최소 21명이 다쳤다.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는 18일 오후(현지시간) 한 남성이 기차 안에서 사람들을 향해 도끼를 휘둘러 최소 2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달아나려던 범인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다친 사람 중 3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14명은 신체적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요아힘 헤르만 바이에른주정부 내무장관은 범인의 신원이 17세 아프가니스탄계 소년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소년의 단독범행으로 알려졌다.
내무부 대변인은 소년이 범행을 저지르면서 "알라(이슬람교 신)는 위대하다(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됐는 지는 언급하지 않았다.(다카/방글라데시=게티/포커스뉴스) 세계적으로 무차별적인 학살이 늘고 있다. 사진은 방글라데시 시민들이 2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로 다친 부상자를 부축하고 있는 장면.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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