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트럭 테러] IS 선전매체 "니스 테러범, IS 전사" 주장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6 18: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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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안보 소식통 "테러범, 동맹국가 시민 공격하라는 명령에 응한 것"

(서울=포커스뉴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의 범인이 IS 전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IS의 선전매체인 아마크 통신은 IS내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4일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테러의 범인이 IS전사"라고 16일 보도했다. 그는 "프랑스 니스 테러범은 IS와 싸우는 동맹국의 시민을 공격하라는 명령에 응한 것"이라고 했다. 니스 테러의 배후에 자신들의 조직이 있다고 주장한 셈이다.

아마크 통신의 보도에는 테러범의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따라서 테러범의 단독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 IS가 지난 니스 테러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도 밝혀지지 않았다.

프랑스 당국은 그동안 테러범인 31세 튀니지 태생의 이중국적자 모하메드 아후에유 부렐의 배후에 IS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었다.

14일 흰색 트럭 한 대가 기념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돌진했다. 트럭 운전사는 현장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다. 테러로 84명이 사망하고 최소 202명이 다쳤다.

이날은 프랑스 국경일로 1789년 프랑스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편 프랑스 당국은 이번 테러에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 5명을 구속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이 테러에 개입됐는 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한 명은 부엘의 전 부인이며 나머지 네 명은 부엘의 이웃이나 친구인 것으로 전해졌다.프랑스 혁명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대형 트럭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출처=프랑스 파리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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