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트럭 테러] 오바마 등 각국 정상, 테러 애도 성명 발표…"끔찍하다"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5 1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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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인 대표해 니스 테러 강력 규탄한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캐나다는 프랑스 국민과 연대하겠다"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애도를 표명했다.

미국 CBS는 14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인을 대표해 무고한 민간인 수십 명이 희생당한 니스 테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부상자와 유가족들의 완전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프랑스와 오랜 동맹국으로 연대해왔다. 프랑스가 비극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anadians are shocked by tonight's attack in Nice. Our sympathy is with the victims, and our solidarity with the French people.— Justin Trudeau (@JustinTrudeau) 2016년 7월 14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역시 테러를 규탄했다. 트뤼도 총리는 "니스 테러로 캐나다가 충격을 받았다. 프랑스 국민과 우리는 연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관저 대변인도 테러 발생 직후 즉각 성명을 내놓았다. 대변인은 "프랑스인들의 축제날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다. 이번 테러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역시 니스 테러에 대해 한마디했다. 트럼프는 "끔찍한 테러가 이번엔 니스에서 발생했다. 우리가 이번엔 무엇을 배울 수 있나?"라고 전했다. 트럼프 후보는 테러 소식을 접한 뒤 부통령 지명 행사를 뒤로 미뤘다.


프랑스 니스 트럭 테러는 14일 오후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벌어졌다. 테러범은 35t 트럭을 몰고 니스 팔라이 드 라 메디테라니 거리에 자리한 군중 사이로 2㎞ 가량 전속 질주했다.

테러 발생 장소에는 불꽃놀이를 보려고 수많은 이들이 모여 있어 희생자가 많았다. 현지 언론은 테러 현장에서 최소 77명이 숨지고 40명 이상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워싱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아이젠하워 행정동 빌딩(EEOB)에서 지역사회 정책과 범죄 정의와 관련한 회의를 하고 있다. 2016.07.1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인디애나/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12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그랜드파크 센터에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와 인사하고 있다.2016.07.1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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