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테러 현장목격자 "트럭이 사람들 볼링핀 치듯 쓸어갔다"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5 10:10:52
  • -
  • +
  • 인쇄
테러 목격자 "트럭에 받친 사람들…공중으로 떨어져 나갔어"
△ 니스트럭사진

(서울=포커스뉴스) "불꽃 축제여서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 얼마지나지 않아 상황을 눈치챘다. 트럭이 사람들을 볼링핀 치듯 쓸어갔다."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한 대가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최소 77명이 사망했고, 100여명 이상이 다쳤다. 부상자 중 40여명은 심각한 상태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피가로는 14일 현장 목격자의 증언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목격자는 "축제날이어서 길거리는 불꽃놀이로 인산인해였다. 거리에서는 시끄러운 폭죽소리로 가득찼었다. 그러나 몇 분 뒤 거대한 트럭이 사람들을 치며 돌진하고 있었고 비명 소리가 연이어 들렸다. 트럭에 받친 사람들은 마치 볼링핀처럼 공중을 날으며 떨어져나갔다"고 현장 목격담을 설명했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잠시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한 대가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 <사진출처=BBC>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