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시장 "외출 자제하라" 당부
![]() |
△ 111.jpg |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남부의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한 대가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30명이 죽고 100명이 다쳤다.
프랑스 BMF-TV는 이날 "흰색 트럭 한 대가 기념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트럭 운전수 사이에 총격도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 인근에서 저녁을 먹고 있던 한 목격자는 "사람, 자전거, 거리에 있던 가로등까지 모든 것이 파편처럼 날렸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잠시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은 프랑스 국경일로 1789년 프랑스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기념하는 날이다.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한 대가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 <사진출처=영국 BBC>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