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경찰이 흑인 죽였다" 항의 시위서 경찰향한 총격 발생…경찰 4명 사망, 7명 부상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08 14: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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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위대 안에서 총격 발생…자리잡고 계획한 듯"

트위터 통해 용의자 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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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백인경찰에 의한 흑인 총격사건 시위 중 경찰을 향한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7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시위 도중 경찰을 노린 총격으로 경찰관 4명이 죽고 7명 다쳤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중 몇몇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시위는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진 백인 경찰에 의해 흑인 총격사망 사건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경찰을 향한 총격사건이 벌어지며 시위는 소강상태에 빠졌다. 시위대는 해산했다.

댈러스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시위대 안에서 시작됐다. 데이비드 브라운 댈러스 경찰국장은 "시위대 안에서 두 명이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시위 군중 속에 자리잡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용의자들이 있는 지 조사하고 있다.

현재 경찰당국은 용의자 중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트위터를 통해 또다른 용의자의 사진을 올리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시위에서 총격이 일어나 경찰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 <사진출처=미국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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