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투표 'A to Z'…누가 어디서 무엇을 투표?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23 17: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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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권자 투표

'어바웃마이보트' 통해 투표소 위치 확인

"EU 남아야 하는가 떠나야 하는가" 물어

(서울=포커스뉴스) 영국에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23일 오전 7시(현지시간) 시작되면서 전세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해 '누가 어디서 무엇을 투표하는지'를 집중 보도했다.

영국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국민투표 유권자 자격은 영국 의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이들로 규정하고 있다. 영국과 지브롤터(스페인 남부에 있는 영국령)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영국·아일랜드·투표권을 지닌 코먼웰스(영국연방) 시민권자들이다.

유권자 자격을 가진 이들은 국민투표를 위해 지난 9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했다. 현재 등록 유권자는 4650만 명이다.

해외에 거주하는 영국 국민도 15년 이내에 영국에서 투표한 적이 있다면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이는 투표카드를 받고 웹사이트 '어바웃마이보트'에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는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투표소 1곳에 등록된 유권자는 2500명을 넘지 않는다.

북아일랜드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이 없으면 투표할 수 없다.

투표용지에는 "영국이 유럽연합(EU)에 남아야 하는가, 떠나야 하는가"다. 투표 참가자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는 쪽으로 브렉시트 여부가 결정된다.

투표가 끝나면 봉인된 투표함은 382개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가 진행된다. 개표소는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 등 그레이트브리튼에 380곳, 북아일랜와 지브롤터에 각각 1곳이 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 선거위원회는 24일 오전 7~8시 사이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3~오후 4시에는 브렉시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너츠퍼드/영국=게티/포커스뉴스) 브렉시트 투표용지. "영국이 유럽연합(EU)에 남아야 하는가 떠나야 하는가"라고 씌어져 있다. 2016.06.2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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