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오이타서 여진 계속될 것"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4-24 11: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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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지진 이후 진도 1 이상 지진 857회 달해

24일 비 예고…지진 후 지반 이안돼 산사태 우려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14일과 16일 연쇄 강진이 일어난 일본 구마모토 현에서 당분간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계속해서 심한 진동을 수반하는 지진이 일어날 우려가 있어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지난 14일 구마모토 현에서 진도 7의 강진이 일어난 이후 구마모토 현과 오이타 현에서는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857회 일어났다.

하루 횟수는 지난 15일~17일까지 3일간 총 100회를 초과했으며 그 후에도 1일 수십 차례씩 관측되고 있다. 22일 41회, 23일 28회, 24일 오전 9시까지 14회에 달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진도별로는 진도 7이 2회, 진도 6이 3회, 진도 5가 7회, 진도 4가 76회 등이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횟수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지진 활동이 많은 상태와 적은 상태를 반복하면서 전체적으로는 활발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 예고로 인한 산사태 피해도 우려된다.

지난 21일 구마모토 현에 100㎜ 폭우가 내린 데 이어 24일에도 구마모토 현과 오이타 현에 약한 비가 오리라 예상되는 등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지진으로 땅의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은 지반이 이완된 상태기 때문에 약한 비라도 토사 재해를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일본 기상청이 일본 구마모토 현과 오이타 현에서 앞으로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연쇄 강진이 일어난 이후 지난 19일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붕괴된 가옥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Photo by Carl Court/Getty Images)2016.04.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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