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시리아 평화협상이 미뤄질 전망이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은 유엔 시리아 특사 스테판 드 미스투라가 "오는 10일을 시리아 평화협상이 재개될 날로 보고 있다"고 범중동 아랍어 일간 알하야트와에 말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스투라 특사는 "물류, 기술적인 이유와 정전 상황이 좀 더 자리 잡게 하려고"라고 지연 이유를 밝혔다.
앞서 미스투라 특사는 휴전 상태가 대체로 지켜진다면 3월7일 시리아 평화회담을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외신은 시리아 휴전 일주일간 최소 13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휴전이 적용된 지역에서 13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슬람국가(IS)와 알누스라전선이 대립하는 지역에서는 552명이 사망했다.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성사된 시리아 휴전 합의 효력은 지난 27일 0시를 기점으로 발휘됐다. 그러나 IS, 알누스라전선 등의 테러단체는 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시리아 평화협상이 미뤄질 전망이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은 유엔 시리아 특사 스테판 드 미스투라가 "오는 10일을 시리아 평화협상이 재개된 날로 보고 있다"고 범중동 아랍어 일간 알하야트와에 말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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