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수도 앙카라 폭탄테러…군인 등 28명 사망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18 08: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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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버스 폭발, 부총리 "군인뿐 아니라 터키를 공격한 것"

(서울=포커스뉴스) 터키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28명이 사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누만 쿠르툴무시 터키 부총리는 이번 테러가 공군사령부 근처에서 일어났으며 병력 수송을 위한 군용 버스를 공격한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 군 당국에 따르면 군용 버스가 빨간 불에 멈춰 섰을 때 폭발했다.

군 당국은 이날 테러에 대해 "극악하고 잔인한 공격"이라고 강하게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번 폭탄 테러로 군인들과 민간인들이 희생됐다고 전했다.

쿠르툴무시 부총리는 터키 정부가 아직 공격을 가한 배후 세력 정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신들이 버스 테러를 했다고 주장하는 세력도 나타나지 않았다.

쿠루툴무시 부총리는 "이번 공격은 단순히 군인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 이는 터키를 공격한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배후 세력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제사회에 테러 세력들을 규탄하고 터키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터키 정부는 자국 내에서 이번 테러 공격에 대해 보도하는 것을 제한했다.

테러가 발생한 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개최했다. 예정됐던 에르도안 대통령의 아제르바이잔 방문은 취소됐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 역시 벨기에 방문을 취소하고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앙카라/터키=신화/포커스뉴스) 터키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28명이 사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28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8일 보도했다. 2016.02.18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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