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위호진 의원 5분 자유발언

김민석 / 기사승인 : 2019-06-07 23: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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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제282회 정례회

존경하는 한금석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여러분
최문순 도지사님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릉출신 도의원 위호진입니다. 

 

< PPT 1 on> 

 

먼저 수소탱크 폭발이라는 예기치 않는 사고를 당하신 신소재관련 경영관계자와 연구원에게 깊은 애도와 빠른 쾌차를 기원 합니다. 

 

우리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의 기대와 우려의 양면을 2019년 5월23일 8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수소 탱크 폭발사고 현장이 모두 보여 준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 PPT 1 off> 

 

2018년 기준 OECD국가중 우리나라는 1인당 석탄소비량 2위, 온실가스배출 증가율 3위, 15세미만 아이들 미세먼지 조기사망율 2위 이며,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2030년까지 8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수소 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소는 자원의 제약이 없는 연료로 지구전체의 70%를 차지하는
청정연료 이며 아주 적은 양으로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을 수 있어 청정에너지원으로 적합한 장점도 있지만  

 

수소 확보에 고비용 부담으로 상용화에는 어려움이 있고
폭발범위가 넓으며, 착화가 용이하고 화염은 무색으로 확산속도가 빨라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소를 얻는 방법으로는 3가지 방법으로
석유기반의 부생 및 추출방법, 천연가스 개질방법 그리고 수전해 분해방법이 있으며  

 

석유와 천연가스이용방법은 어느 정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완전히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없고  

 

특히 태양광에너지의 수전해 분해방법이 환경오염물질 배출 없는 친환경에너지 사업으로 여러 나라에서 사업화 연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태양광에너지를 수소에너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수전해 기술, 연료전기기술, 수소저장기술 등 3가지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며 

 

이번 강릉 과학 산업 단지 내 강원테크노 파크에 입주한 벤처기업이 실증 사업한 것으로 기술 부족 및 수소탱크설치 관리 등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봅니다. 

 

< PPT 2 on> 

 

이와 비슷한 사례로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2010 부터 추진되던 국내 최초 포항 지열발전소를 2017년 11월15일,  

 

5.4의 포항지진의 발생 원인이 되었다는 연구발표에 따라 정부는 관련 절차를 거쳐 발전소를 영구 중단시키고 해당부지는 전문가와 협의해 원상복구 하기로 하였습니다. 

 

< PPT 2 off> 

 

이는 앞으로 반면교사 해야 할 사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인 대체에너지사업이 기술부족과 안전관리 미흡 등으로 중요한 시기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소 산업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산업 통상자원부가 처음 으로 공모한 2018년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에 삼척시가 서울 경남창원과 함께 최종 선정되어 신재생에너지 선도 지역이 되었지만  

 

강원 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수소탱크폭발사고로 우리 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전략산업이

주민의 불안과 걱정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주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실패는 새로운 성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패는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기에
다음 네가지를 제언 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가주도의 수소산업 발전과 안전 확보를 위한 수소가스 안전관리법령이 시급히 제정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수소생산 및 에너지전환기술의 전문가육성 및 관리체계가 마련 되어야 합니다. 

 

셋째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시스템의 안전망구축과 저장탱크소재에 대한 세부규정도 제도화 되어야 합니다. 

 

넷째로 강릉 과학 산업 단지 내 수소탱크폭발사고의 원인을 국민과 주민이 과학적이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원인규명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벤처공장 59개 피해입주기업들의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피해복구 및 피해보상의 모든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지길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도=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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