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27일 오후2시 동강둔치 행사장에서 제20회 정순왕후 선발대회가 개최되었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15세에 단종과 혼인했지만 18세에 단종과 사별한 후 82세에 눈을 감을 때까지 슬픔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간 정순왕후의 강인한 정신과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이시대의 올바른 여성상을 찾는 행사이다.
제20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서 이예령(충정순왕후선발대회남 홍성군 홍북읍, 30세)씨가 정순왕후로 선발되었다. 김빈에는 장봉녀(영월군 영월읍, 45세), 권빈에는 최서연(경기도 구리시, 29세)씨가 선발되었다.
정순왕후에 선발된 이예령씨는 왕후봉과 크리스탈패 및 5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또 권빈, 김빈으로 선발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동강, 다람이, 인기상 등 각 1명은 상패와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수상자 외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격려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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