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미형 위원장은 4일 오후 3시 의회 5층 의원연구실에서 ‘경찰 직장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안성주 울산남부경찰서 직협회장, 이종하 울산중부경찰서 직협회장, 이준일 울산동부경찰서 직협회장, 염민헌 울산북부경찰서 직협회장, 배병준 울산울주경찰서 직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 발전방안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직협회장단은 “2021년은 경찰로서 일원화 된 국가경찰에서 국가경찰과 수사경찰, 자치경찰로 세분화되는 역사적인 변혁기에 서 있다.”면서 시, 구·군 24시간 공동대응팀 신설 요구와 자치경찰 사무의 무분별한 증가 방지 대책 마련, 응급입원 관련 지원, 태화강 국가정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건의했다.
특히, “야간과 공휴일에 발생하는 많은 사무를 경찰들이 수행해 오고 있다.”면서 경찰이 초동조치를 한 후, 이어 지자체에서 후속조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대응팀 신설을 한 목소리로 요청했다.
김미형 위원장은 “오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경찰과 시, 구·군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치안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 19일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경찰 직장협의회와 성공적인 자치경찰 도약을 위한 1차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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