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여명 시민 대상으로 진행, 아동학대 신고방법 등에 대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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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서울본부 |
[서울=세계타임즈 윤일권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문상록)는 18일(월) 중앙대학교 병원 정문에서 서울동작경찰서, 동작구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학대예방·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일반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학대 의심 및 징후 발견 시 신속한 신고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발표한 ‘2018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2018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집계된 신고접수는 건수는 36,417건으로 그 중 응급아동학대의심사례는 1,187건, 아동학대의심사례는 32,345으로 총 아동학대의심사례는 전체 신고접수의 92.1%로 나타났다.
민·관·경(서울동작경찰서, 굿네이버스, 동작구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아동학대 예방·홍보’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대학교병원·중앙대학교 앞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학대징후 발견 시 ‘112‘로 신고하는 등 올바른 대응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아동보호와 국내 아동학대에 대한 실태와 경각심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문상록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장은 "아동학대는 그 징후를 발견하였을 때 빠르게 신고만 해 주어도 아동학대 발견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 내에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더 이상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우철 서울동작경찰서장은 “추운날씨에 참여해주신 굿네이버스, 청소년육성회,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학대피해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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