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필리핀 클락에서 개최한 팀코리아 협력 회의에 이어 행복청이 BCDA와 함께 개최한 두 번째 행사로, BCDA와 팀코리아 기업들 사이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K-도시의 필리핀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BCDA의 지젤라 칼랄로 수석부청장 등 고위급 관계자와 함께, 건설·주택, 산업단지, 스마트시티, 폐기물 연료화 등 BCDA의 관심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팀코리아 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BCDA는 뉴클락시티를 중심으로 한 필리핀 주요 도시개발 사업 현황을 발표했으며, 참석 기업들은 각 기업의 핵심 역량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협력 사업의 가능성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팀코리아와 협력한다면 뉴클락시티를 비롯한 필리핀 도시들을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청은 앞으로도 필리핀과 도시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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