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체류형 관광산업, 새로운 전략 필요!

이상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22:26:56
  • -
  • +
  • 인쇄
관광객 유치 넘어 체류‧소비 유도해야…
김희수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전북자치도 체류형 관광산업 개선 촉구
한옥마을권 관광 매력 저하 지적, 체류시간 및 소비 증대 방안 필요
전통과 현대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전북특별자치도의회=세계타임즈 이상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 더불어민주당)은 3일에 열리는 제41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관광객 체류시간과 소비 증대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김희수 의원은 “2023년 전북자치도 방문자 수는 전년도 대비 190만 명이 증가했지만, 방문객의 평균 체류시간은 600분 감소하고 관광소비액 또한 648억 원이 감소하였다”면서, “이는 전북자치도가 추진하는 체류형 관광산업이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거나 소비를 촉진하는데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이번 5분 발언의 배경을 밝힌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의 핵심 관광산업인 전북투어패스 판매내역을 보면 2023년도 전체 판매내역은 전년도 대비 소폭 증가하였지만, 한옥마을권은 61%가 감소하면서 방문객이 이제는 한옥마을을 단기 방문지로 인식하거나 전북투어패스 한옥마을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타 시도와의 무한경쟁 속에서 이러한 결과가 지속된다면 전북자치도의 관광산업은 체류형 관광의 체질개선은 고사하고 지역관광산업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 증가 그리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관광산업의 질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김 의원은 전북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관광객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면개편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조성 및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서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북자치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서울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