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김제 벽골제농악전수관에서 열린 제10회 벼고을 국악제, 전국 전통국악 경연대회에 총 37개 팀, 4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대회는 (사)전통문화예술진흥회와 (사)한국국악협회 김제지부 주최로 (사)전통문화예술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국회사무처,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육청, 김제시교육지원정, 김제시, 김제시의회, 한국국악협회, 국악신문사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날 경연에서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은 박정은(호남검무, 광주), 사물놀이/농악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이권희 외 18명이, 학생부대상에는 강민주(고3, 설장구) 양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윤복 (사)전통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은 국악은 "우리 민족의 삶의 정서, 예술혼이 서려있는 전통예술의 맛이라 할 수 있고, 여유와 풍요를 가져다주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담아 보여주는 삶 그 자체로 그것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여러분!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리고, 본 대회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시의회의장, 이원택 국회의원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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