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윤권근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구5)이 21일(금) 열리는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물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물 부족 대응을 위한 대구시의 효과적인 절수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윤권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국제인구행동단체(PAI)에서는 우리나라를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하였고, 낭비된 물은 환경오염 부하를 가중시켜 물 순환 체계의 건강성을 해치므로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물 사용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물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생산된 물의 수요관리 측면에서 기존에 보급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구시 공공기관의 절수설비·기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양변기의 1회 사용량은 실제 건축물에 설치 시 공급수압 등 조건이 변동됨에 따라, 만약 그 사용수량이 증감되고 있어도 법정 기준에 적합한지 관리자가 세밀하게 점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절수설비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효율적인 사후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우선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절수설비(화장실) 사용수량 조사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끝으로, 윤권근 의원은 “물 절약을 위한 절수대책의 추진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들의 동참이며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의 위협이 생활의 각 영역과 연결되어 있고 가정의 절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물절약을 실천하는데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나서서 절수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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