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세계타임즈 이영임 기자]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송미숙)가 15일 군산문화관광재단 및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현장방문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에 대하여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군산문화관광재단은 2020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 활동 참여 기회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최근에는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제266회 임시회 당시 서동완 의원이 발의한 「군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군산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수정하여 가결되어 그 명칭이 변경된 바 있다.
현재 군산문화관광재단 건물은 시설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앞으로 입주할 문화관광재단 사무공간의 효율적인 배치와 준공 전 시설 개선공사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주문하였으며 군산문화관광재단이 내실있는 운영으로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19년에 추진되기 시작했으며 2025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연면적 8452제곱미터)로 지어졌으며 실내체육관 및 부대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행정복지위원들은 작년 3월 서군산복합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실내 수영장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게 창문을 외부 시선을 차단하는 범위에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방송실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등을 주문하였다. 또한 개관 후 프로그램 운영이 원활히 진행되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송미숙 위원장은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현안사업들의 진행 현황과 현장 실태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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