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강북초등학교(교장 박은아)는 21일(금)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및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과 함께 ‘솔바람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솔바람 도서관은 공간혁신 사업으로 사업비 3억 3천 2백만 원을 투입해 약 119평(393㎡) 규모 교실 5.8개 정도를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리모델링 했다.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기존 도서관을 현대화한 것으로 학생들이 바닥에 앉아 뒹굴거나 혼자 책을 읽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고, 마루 공간, 터널형 독서 공간, 북카페형 공간, 세이프 쿠션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도서관 내 교실은 접이식 문을 설치해 독립 공간으로 책을 가득 품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쉼터이자 놀이 공간, 독서 공간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한 ‘책 읽는 공간이 즐거운, 수업과 놀이가 함께 일궈지는’ 공간 설계 목표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은아 교장은 “새롭게 개관한 솔바람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니라 친구들과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하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독서 테마 공간에서 마음을 챙기는 휴식 공간으로, 누구나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자유롭게 찾아오는 공간으로 탈바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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