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충남 지역 농산물의 가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시장성이 높은 가공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도내 시군에서 추천한 10개 우수 경영체가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궁이마을(티니호박)은 충남 당진에서 재배한 늙은호박, 단호박, 호박고구마, 감자 등 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건강하고 안전한 간식류를 제조하는 농산물 가공 전문기업이다.
특히, 글루텐 프리·저당 간식 등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과 HACCP, FDA 인증 생산시설을 갖춘 품질관리 역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니호박은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국내산 호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간식’을 신조로, 호박과자·호박차·호박식혜·헬러윈 호박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프리미엄 건강 간식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지역 농가에서 직접 원료를 공급받아 농가 소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지현 대표는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앞으로도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당진 농식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지난해 ‘청생연분’에 이어 올해 ‘티니호박’까지, 당진의 농산물가공업체가 연속으로 도 단위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가공 기술과 시장 중심형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해 농가의 소득 창출과 지역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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