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형 장애인구강진료시스템 구축 및 부산의료원 장애인 치과진료 주5회 확대 및 컨트롤타워 역할 논의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7월 11일 14:00 부산시의회 대회의실(2층)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제314회 정례회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위원장(북구3, 국민의힘)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적기에 제대로 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의 구강진료체계의 실태를 진단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된 토론회는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더 구체적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장애인 구강진료 체계를 개선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종진 위원장이 ‘부산시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전형식 부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권수 공동대표, 부산뇌병변복지관 이주은 관장, 부산광역시 건강정책과 박두영 과장이 참석하였다.
특히 주요쟁점으로서 장애인 치과치료의 특수성과 현실에 따른 대책 마련으로 현행 주 1회를 주 5회로 부산의료원의 진료를 확대하는 방안 추진과 장애인구강진료체계의 콘트롤타워 기관 지정 등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종진 위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물론 진료 대상자인 장애인과 그 가족분들의 의견도 청취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과 현장의 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조례 개정 또한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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