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경 의원 “청풍교 개발 계획 원점 재검토해야”

이현진 / 기사승인 : 2024-07-22 2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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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제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김호경 의원(제천2)은 22일 제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청풍교 개발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청풍대교 옆에 방치된 청풍교는 2007년 이미 철거가 결정됐으나 87억 원에 달하는 철거비를 마련하지 못해 버려져 있었다”며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 대전국토관리청이 청풍교 철거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지사가 청풍교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 ‘철거를 보류하고 청풍교 개발 발전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겠다’고 해 도민을 ‘멘붕’에 빠뜨렸다”고 꼬집으며 “문화공간 조성 구상에도 지역 여론은 부정적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청풍교는 C등급으로 차량은 고사하고 사람이 통행하는 것도 매우 위험한 상태”라면서 “제반 시설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수백억 원의 재원과 철거비를 모두 도비로 투입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질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청풍교는 사용 폐지된 후 제천의 애물단지, 흉물로 전락했다”며 “도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청풍교 개발 계획이 적절한지 원점에서 재검토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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