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제283회 동해시의회(의장 최석찬) 제2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9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8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원발의 조례안 7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2019년 동해시 당초예산은 집행부가 3,745억원을 제출한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44억여원이 삭감된 3,701억여원을 최종 수정가결했다.
이어 김기하 의원은 ‘제천~동해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속 추진 건의안’을 통해 “동서고속도로 중 영월~동해삼척간 92.4㎞구간은 국토교통부 5개년 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아 향후 추진계획이 전무하므로 지역 균형발전과 물류산업 선진화를 위해 동서고속도로가 조속히 추진되어 강원남부지역의 낙후된 교통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붙임 : 제천~동해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속 추진 건의안.
제천∼동해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속 추진 건의안
존경하옵는 문재인 대통령님,
문희상 국회의장님,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님,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님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님!
지역균형발전과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데 대하여 10만 동해시민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강원영동지역과 충북내륙지역의 낙후된 교통망 개선을 위해 경기도 평택에서 동해삼척까지 250.4km에 이르는 동서 6축을 국가교통망계획에 2000년 착수한 안중에서 제천까지 127.2km는 2015년 6월 개통하였고,
제천에서 영월간 30.8km 구간은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되었으나 영월‧동해삼척구간 92.4km구간은 미계획구간으로 남아 향후 추진계획이 전무한 상태인데다
특히, 제천~동해삼척간 123.2km 고속도로 개설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물류산업을 선진화하고 영동고속도로의 상습정체 요인을 해소함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 정책 차원에서 ‘국민에겐 행복을 지역에는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강원영동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천∼동해삼척 간 동서고속도로가 조기에 국가정책에 반영되어 개설될 수 있도록 동해시민의 뜻을 모아 간절하게 건의 드립니다.
2018. 12. 19.
동해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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