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논평]
최문순 전 도지사는 한치의 거짓도 없이 성실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과정에서 입찰 담합 의혹이 불거져, 입찰 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알펜시아 리조트를 낙찰받은 KH그룹의 임원도 같은 혐의로 입건돼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입찰 방해죄는 위계 또는 위력 등으로 입찰의 공정을 해(害)하는 경우 성립되는데, 퇴임 100일도 되지 않은 최문순 전 도지사는 도민 앞에 사죄부터 해야 한다.
지난해 6월, KH그룹의 계열사인 KH강원개발은 공개 입찰을 통해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 소유의 알펜시아 리조트를 7115억원에 낙찰받았는데, 입찰에 참여한 2곳 모두 KH그룹 계열사로 확인되면서 입찰 담합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4월, 강원도청 투자유치과와 KH그룹 등을 압수수색 했는데, 알펜시아 매각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은 다른 기업의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최문순 전 도지사는 알펜시아 리조트의 입찰 담합 의혹에 대해서, 한치의 거짓도 없이 성실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
2022. 9. 29.(목)
국민의힘 강원도의원 일동
[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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