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정책 마련 필요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백현조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울산광역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백현조 의원은 “만명 게놈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조례가 없어 보다 체계적인 육성⋅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조례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용어정의 △시장의 책무 △바이오산업 종합계획 수립(5년 단위) △실태조사 △위원회 설치 및 구성 △육성사업 추진 △기업 등의 유치 등이다.
백 의원은 “바이오산업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감염병 유행(팬데믹) 이후 세계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제2의 반도체로 키우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음을 강조했다.
또한, “조례가 제정된다면 체계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지역 기업체들에게 맞는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과 규제완화가 가능해 질 것이며, 울산만의 강점을 살려 차별성 있는 지원 정책 마련으로 3대 주력산업에 치중된 울산의 새로운 먹거리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는 백현조 의원 외 13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오는 제238회 임시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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