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겨울철 화재 및 안전사고 방지

우경원 / 기사승인 : 2021-02-03 2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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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영종소방서 운남119안전센터
계급 : 소 방 경
성명 : 최 득 배

  

최근 갑작스런 한파에 주택 및 공장 등 곳곳에서 화재 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겨울은 어느 계절보다 불의 사용이 많고, 습기가 적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이 커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공기가 차가운 겨울은 몸이 쉽게 굳어지고 움츠려지면서 행동능력도 떨어져 더욱 더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조금만 신경을 써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예방 할 수 있는 안전사고 또한 많이 발생한다.

다음과 같이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방지 수칙을 배워 봄으로써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해보자. 

 

첫째, 겨울철 한파로 인하여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해 보관해 놓았던 전기장판, 전열기구 등을 꺼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오래된 전열기구에는 먼지가 쌓이기 쉽고, 이는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전열기구는 먼지 등 이상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둘째,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설해 대비용 안전 장구(자동차 체인, 모래주머니, 삽 등)를 준비하고, 집 앞의 눈은 직접치우며, 빙판길에는 모래를 뿌려서 미끄럼 사고를 예방토록 한다.

셋째, 비상구는 유사시 생명을 지켜주는 유일한 대피로이므로, 폐쇄 · 훼손 행위가 없이 언제나 개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해야 한다. 

 

통로,계단실 등은 통행에 장애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조금만 주위에 관심을 가진다면, 가족이나 친구는 물론 동료뿐만 아니라, 나 자신까지 화재 와 안전사고에서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겨울은 다른 해와 달리 눈도 많이 내리고 많이 춥다는 예보가 있다.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예방활동을 생활화하여 어느 상황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긴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동하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인천=세계타임즈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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