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세계타임즈 = 전영숙 기자]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영태)가 지난 9일, 남원시의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앞서 남원시 곤충산업의 방향성을 잡고, 전망을 살피기 위해 선진업체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케일농업회사법인은 밀웜(갈색거저리 유충)을 사육, 테네브리오 오일, 단백질 등을 추출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가와 위탁사육계약을 체결해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2028년까지 약 293억 원을 투자해 곤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태 위원장은 “우리 시 곤충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어야 하나, 현재는 기반이 미흡하다”며, “곤충산업 육성에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미래먹거리로서의 성공가능성과 사업추진의 적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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