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전오성)는 청주시 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과 26일(금)부터 학교-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공예 교과를 운영한다.
지난 2023년도에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과 (재)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체결한 충북 창의 예술 교육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에, 충북예술고등학교는 청주시 한국공예관의 시민공예학교와 연계하여 여름학기 공동교육과정 공예 교과를 개설하였으며, 이날(26일)부터 11일간 충북예술고 및 타 학교 학생 10명이 섬유공예와 도자공예를 중심으로 전문성 높은 전문 실기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충북예술고에서 커리큘럼과 운영 장소 및 시설을 제공하고, 청주시 한국공예관에서 입주작가 인력풀과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전오성 충북예술고등학교장은 “충북예술고등학교는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 준비 예술고등학교로서 충북 도내 예술 진로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해왔으며, 예술 진로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전국구 특목고로서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번 공예 교과 운영을 계기로 충북 지역의 예술자원이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지속 가능한 학교 예술 교육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2주간 청주시 한국공예관 갤러리 6에서 진행하는 시민공예학교 축제에 공동교육과정 공예 교과를 수강하며 제작한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학생들에게 공예 작가로서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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