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11일 제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우농가 경영 안정 대책 마련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의결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 발의로 본회의에 상정·의결된 이번 건의안은 한우 생산비 폭등 및 경락가 폭락으로 한우농가의 적자가 지속됨에 따라 경영난 해소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에는 정부 사료 구매자금 지원의 금리인하 및 일시상환 연장 추진과 국내 한우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한우 생산비 절감 대책 마련 등을 담았다.
김꽃임 산업경제위원장은 “한우농가의 경영 불안 지속은 한우산업 기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위기의식을 갖고 한우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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