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자전거 축제를 즐기며 심신을 단련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
특히,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타기 습관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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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연양초 교육가족 자전거 축제가 성황리에 성료(상단좌측: 준비운동 모습, 상단우측: 출발장면 하단좌측: 초급자-이응다리코스, 하단우측: 상급자코스) |
참가자들은 연양초를 출발해 체력 수준에 따라 ▲이응다리 왕복(약 10㎞) ▲합강정 왕복(약 20㎞) ▲부강 금병로 다리 왕복(약 30㎞) 세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완주했다.
행사에 앞서 자전거 점검, 안전 수칙 안내, 준비 운동이 이뤄졌으며, 모든 참가자는 헬멧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했다.
올해 축제는 2년 전보다 참가 인원이 세 배 가까이 늘어나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실감케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손수건 사용을 권장하는 취지로 ‘걸이용 손수건’이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친환경 생활 실천의 의미도 더했다.
정원식 교장은 “자전거는 단순한 운동이나 이동 수단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좋은 매개”라며,
“세종시청에 시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세종시 전체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자전거 축제를 제안해 둔 만큼,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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