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 문래동 재개발 본격화… 제1회 문래가요제로 축제 분위기 물씬

윤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9 20: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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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자랑 참가자들의 모습

영등포구 문래동의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제1회 문래가요제가 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문래동 재개발이 본격화된 것을 기념하며, 서울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프닝은 동양화 박방영 화백이 서예의 필력과 정신성을 담아 "영등포문래동 발전 번영의 뜻"을 담은 작품을 현장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치매예방 범 국민방송 '빛나는내청춘' 방송프로그램 녹화를 겸한 이번 문래가요제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9명의 본선 진출자가 대상을 놓고 경쟁했다.

 

▲동양화 박방영 화백의 퍼포먼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등포 문래 발전을 위한"  축사 대독과 김재진 서울시의원, 이순우 남만현 영등포구의원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네, 지역 발전과 가요제 성장에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영등포 문래동은 1941년 가내수공업 중심의 공업지대였던 관계로 온갖 환경오염문제는 물론 아직도 푸세식 회장실이 있을 정도로 낙후된 곳으로 문래동 재개발 구역으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런 영등포 문래동에 새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이화용 위원장의 십여년 뚝심으로 지켜온 약속이 실현되고 있는 것. 문래동 1가 부터 시작해 4가까지 계속 철거보상비가 집행되고 있다. 2008년 시작해 2013년 7월11일 서울시로부터 고시받은 지 16년만이다. 

 

건설 자재값과 인건비 등이 상승되며 사업비가 늘어가는 재건축 재개발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추진 자금, 즉 금융이 되고 있다. 최근 자금이 준비되면서 철거보상비 등 신탁사로부터 집행되기 시작해서 인구 세대가구가 가장 많은 유성빌라 등이 보상비 30~40%씩 지급이 100%되면서, 주변으로 급속히 참가가 확산되었다. 서울특별시는 최근 재개발 동의율 기준을 60%로 완화시키고 있는데 문래1가는 이미 기준을 훨씬 넘겨 실제로 지급되고 있는 것이다.

 

문래동 1~4가는 지분확정제로 분담금이 아예 없는 재개발이 시작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특별시에 대단위 주거와 첨단산업이 융복합된 문래동 재개발 사업은 주민을 위한 주민에의한 주민의 개발로 추진 되고 있다.

 

문래동 개발의 시작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열린 제1회 문래가요제는 작곡가 정원수와 가수 현선아의 사회와 방주연 등 현역 가수들의 심사로 개최되어, 대상은 한상봉, 최우수상 장혜정, 우수상 김문정, 장려상 김기석, 인기상 김동하 등이 수상했다.

 

축하공연은 최근 행사장 인기가 한창인 "밥한번 먹자"의 김성환, "자주색 가방"의 방주연, "사랑이 뭐길래" 최영철, "오래오래 사시구려" 이태강, "오라리오" 김훈, "너니까"의 현선아 등이 불러 백여명의 방청객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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