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우선지원 등 코로나 위기극복에 역량 집중해야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고호근 의원은 23일 서면질문을 통해 “민선7기 울산시정 남은 1년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송 시장 취임 후 지난 3년간 보은인사 논란을 시작으로 청와대 하명수사, 선거개입 의혹 등 바람 잘 날 없었다.”며 “선심성 행정과 방만한 재정운용으로 2,600억원의 빚이 늘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하는 처지에 내몰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고 의원은 현재 울산시의 총 채무액과 연도별 상환계획을 구체적으로 따져 묻고 “울산국제영화제 등 불요불급한 사업을 과감하게 폐지‧보류시켜 시민들을 우선 지원할 의향이 없는지” 질문했다.
또 “1년 남은 임기 동안 지지율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치적홍보와 포퓰리즘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흔들리고 있는 시 내부조직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됐던 시청 광장 내 광고탑은 “1억5천만원이나 들인 만큼 리모델링해서 치적홍보가 아닌 시민들을 위한 음악영상, 코로나 정보 제공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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