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종양표지자 검사 위한 혈액검사부터 진단, 처방까지 원스톱 진행
강남 차병원 비뇨의학과 권성원 교수, 24년째 의료인프라 취약지역에서 무료 진료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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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일산 차병원 송재만 원장, 강남 차병원 권성원 교수, 분당 차병원 박동수 교수, 강남 차병원 이태호 교수(사진 왼쪽 두번째)와 강남 차병원 허요한 간호사(사진 왼쪽 첫번째), 일산 차병원 황현희 수간호사가 무료 진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분당차병원) |
이번 무료 진료는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보건소와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비뇨의학과가 주관했다.
무료 진료에서는 혈압측정, 전립선암 종양표지자 검사를 위한 혈액검사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진단, 처방, 치료, 약품 제공 등이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됐다.
24년째 의료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강남 차병원 비뇨의학과 권성원 교수는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관리가 필요한 장기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계시는 환자분들은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만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충북 음성군에서도 이번 무료 진료를 통해 어르신들이 전립선암의 조기발견은 물론 배뇨 관련 문제점을 찾아 치료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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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가 진료하고 있다.(사진=분당차병원) |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차병원 비뇨의학과 명의 의료진이 우리 고장에서 전문 진료를 배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30여년 간 노년 남성을 가장 위협하는 질병인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알리고 진료하는데 앞장서 온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진단과 치료로 국민의 보건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서벽지 무료진료사업 및 건강강좌, 전립선질환 관리를 위한 전국보건소장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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